공주 정안알밤 줍기 체험 후기

공주 정안알밤 줍기 체험 후기

목요일 모임 언니들과 함께 공주 정안알밤 줍기 체험을 가기로 한 날이라 새벽부터 일어나

챙기고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인 날이네요

구지 체험비까지 내면서 밤을 주우로 가려고 하니 어찌 할까요~~~ㅎ

공주 정안알밤 체험 처음 가보는 곳이기에 낮설지만 한편으로는 재미도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밤 농장에 도착하니 산 전체가 밤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앞, 뒤, 옆 모두 다 밤 나무이던데

직접 다 심으셔서 관리 하신다고 하며 체험 하시는 분들 위주로 밤을 소비하는거 같았답니다

평생 이렇게 많은 밤들이 있는 곳은 처음 본거 같은데 산 위쪽에서 밤이 또르르 떠어져 내려오면

자연적으로 밑에 산 중앙 도로면 쪽으로 내려오니 그쪽에 튼실한 밤알들이 가득 쌓여 있었구요

구중에서 크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알밤으로만 골라서  망에 쏙쏙 채워 놓으니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무리 가을이라고 하지만 한낮 온도는 뜨겁고 모기나 벌레에 물릴까봐

긴옷으로 안전무장 하였기에 더위는 피할수 없었구요

2019/09/18 - [티브프로그램 - TV] - 뭉쳐야찬다 감독 안정환 부인 이혜원

공주 정안알밤 생밤도 만나다

밤을 줍다보니 어느새 요령이 생겨서 이쁘고  크고 잘난 것들만 줍다 보니 처음 밤만 보이면

망에 넣었던 것들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작고 못생기고 벌레 먹은 것들도 몇개씩 들어가 있어서

모두 꺼내어 분배 작업을 다시 이래서 뭐든지 해본 사람이 잘 하는 거랍니다

공주 정안알밤 이쪽 모든 야산들이 거의 밤나무들이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아요

조용한 시골 마을에 관광 차들이 들어 오면 마을 전체가 들썩 들썩 거리기에

조금은 조용히 다닐 필요도 있을 것 같았답니다

동네 주민 분 모두가 밤 농원을 하지 않기에 다른 농사를 지은신 분들에게 민페가 가지 않도록

다니면 모두에게 좋을 듯 합니다

공주 정안알밤 체험 끝나면 많은 밤들은 어디로 갈까?

추석 명절이 빨라기에 밤 농장을 찾는 분들이 많지 않았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밤농장에

가시면 햇밤들이 무지 하게 많이 있을거라는 말씀..

들어서는 초입부터 밤나무가 있는데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알밤들이 지천으로 있는데

보이는 것만 눈이 가는 법 그 조그마한 밤나무 밑에서 5명이 밤 한알만 주워도 좋다고

소리 지르고 한번 봐 보라고 자랑을 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 한 명씩 각자 개성에

맞쳐 밤알을 찾아 가는데 정말 순식간에 한방을 채워 버리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공주 정안알밤이 왜 이리 유명한지 알수 있었던 하루~~

코스모스도 활짝 피어있고 밤농장 들어가는 입구에 자그마한 호수가 있던데 유유히 흐르는

것만 보고 있어도 좋은 가을 하늘과 호수 날씨까지 화창해서 좋았던 날

밤 농장에서 주위할점은 나무가 작은 거라고 해서 밤 위쪽보면서 흔들면 큰인 난다고 합니다

밤송이에 가시가 엄청 많이 있기에 이것들이 떨어지면서 눈이나 얼굴에 박히게 되면

위험 할수 있으니 사전에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 주의해야겠어요

윤기 자르를 흐른는 공주 정안알밤 집에 와서 바구리에 넣으니 양이 엄청 많아요

3K 정도의 양이 될거라 하셨는데 딱 그정도 이더라구요

얼른 씻어서 구워 먹거나 삶아서 먹거나 일부는 까서 냉동실에 보관해야겠네요

알밤이 많으니 친구들에게 조금씩 갔다 줘야 겠에요

농구공보다 작은 망에 가득 채워진 알밤 달콤한 알밤을 얼른 먹어봐야지요

생밤을 까서 먹어 보았는데 사각사각 씹히는 소리가 정말 좋았는데

맛또한 기막히게 맛있다는 사실요~~~